시디즈 T50 air light 구매 가격 특징 내돈내산 후기 리뷰!

시디즈 t50 air light 구매 가격 특징 후기


안녕하세요 제르망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최초의 밀리언셀러 의자인 시디즈 t50에 대해서 리뷰해보도록하겠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t500hlda 화이트쉘 메쉬 의자입니다. 사실 이 의자는 저의 사무실에 동료가 직접 사비로 구매를 해서 사용을 하던 것을 제가, 중고로 구매해서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그 친구의 실제 경험 후기까지 모두 상세하게 전달해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품의 기본적인 설명부터 말씀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의 이름이 T500HLDA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H는 헤드레스트의 유무를 의미하며, L은 럼버 서포트의 유무, 그리고 D는 조절형 좌판의 유무, 마지막으로 A는 암레스트 즉, 팔걸이의 유무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제가 리뷰해드리려는 이번 의자 모델은 모든 옵션이 다 들어간 모델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시디즈-t50



가격 및 간략 소개


그리고 가격은 최저가 기준으로 약 29만원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친구가 다른 옵션을 좀 더 넣은 의자입니다. 의자 뒷쪽의 옷걸이라던가 등의 추가적인게 더 들어가 있긴합니다. 그리고 a/s는 무상 1년이라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데, 그 이후로는 유상 a/s라고 나와있습니다. 기간이 조금 짧게 느껴져서 아쉬웠던 부분중에 하나였습니다. a/s 관련해서는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a/s자체가 다소 번거롭고 힘들다라는 얘기가 많이 거론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a/s를 직접 해본적이 없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a/s뿐만이 아니라 뽑기 관련해서도 많이 거론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직접 써보다보니 이게 과연 뽑기의 문제인지, 의자 자체의 문제인지 조금 의심이 들더라구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뒤에 다시 설명을 해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만한 질문부터 해결하겠습니다. 시리즈의 자에는 T50과 t80이 유명한데요. 과연 이 두 의자에는 큰 차이가 있을까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차이가 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큰 차이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사실 t80에서 말씀드렸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가 틸팅의 부드러움이었습니다. t50 의자도 그런 부드러움이 있었어요. 그리고 이제 쿠션의 어떤 착자감 같은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 앉았을 때는 t80에 비해서 t50이 크게 뒤지지 않는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고급스러움, 조작감, 디테일한 측면에서는 아무래도 t80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t80이 t50에 비해서 가격이 거의 두 배가 떠 있습니다. 과연 이 가격에 이 가치를 지불할 만큼의 그런 큰 차이가 있는 것인가라고 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헤드레스트



머리받침대


우선 머리받침대인 헤드레스트는 소재가 인조 가죽입니다. 그리고 앞뒤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또한 위아래 조절도 가능합니다. 제 키에는 헤드레스트를 가장 아래로 맞추는 게 잘 맞았습니다. 그런데 헤드레스트가 움직일 때 조금 뻑뻑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T50의자가 원래 헤드레스트가 뻑뻑한 것인지 아니면 중고라서 뻑뻑한 것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여자인 저에게 뻑뻑한 것이지만 남성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뻑뻑하지는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등판-메쉬소재



등판


그리고 등판에 대해서도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등판의 소재는 메쉬소재입니다. 굉장히 탕탕합니다. 이게 사용한 지 2년이 된 의자 임에도 불구하고 늘어지거나 낡은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이 사용했던 친구도 이 몇 시에 탄탄하믄 꽤 만족했던 부분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이 의자의 장점으로 하나 뽑히는 게 바로 요추 지지대입니다. 이게 위아래 조절이 가능하고, 다른 요추 지지대와 조금 다른 점은 깊이 조절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풀었을 때는 풀러서 흘러내립니다. 그리고 이걸 조이면 요추지지대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안쪽으로 깊이 조절을 가능하고, 이제 풀러 내리면 이게 위아래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럼보서포트



사실 이 럼보서포트가 하나의 매력 포인트라고 해서 저도 구입을 했는데, 사실상 쓰다 보니 세상 쓸데없는 기능이 이 럼보서포프였습니다. 왜냐하면 이걸 조여서 맞춰놓고 쓰다보면, 이게 풀려서 흘러내리고, 이게 잘 지지를 못해줍니다. 그래서 이거 관련해서 저도 굉장히 불만이 많았습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렸던 그 뽑기 문제가 이거 관련한 얘기였습니다. 이것과 관련한 인터넷에 얘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산 지 얼마 안 됐는데 이게 벌써 흘러내린다, 자꾸 벗겨진다, 뭐 이런 말이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이게 과연 뽑기의 문제인지, 제품 라인 자체의 내구성의 문제인지 다소 의심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t80에서도 제가 흘러내리는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린 적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가 뒤로 많이 밀지 않아서 그런지, t80도 그랬고 T50도 그렇게 이게 흘러내린다는 문제를 인식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사용하다보니 느끼게됐고, 인터넷에서 그런 많은 후기를 본 것으로 보아, 이 문제가 분명히 있는 것 같다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틸팅-레버



틸팅


그리고 이 의자는 틸팅이 꽤 부드러운 편이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이 레버를 거의 풀어놓고 사용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쪽은 이게 풀어지는 건데 풀어놓고 사용을 하면 이게 굉장히 잘 뒤로 제껴지고 본인의 무게나 힘에 맞춰서 강도를 조절해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의자는 등판의 높낮이 조절은 안 되는 의자였습니다. 대신 틸팅의 강도 조절과 레벨 조절이 있었습니다. 

앞쪽 오른쪽 하단에 레버를 통해서 조작이 가능합니다. 틸팅의 강도를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조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풀면 반 시계로 하면 이제 풀어주는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거의 풀어놓고 사용을 했습니다. 뒤로 부드럽게 잘 제껴지는 편입니다. t80에서도 말씀드렸던것 처럼, 제낀다음에 확올라오는게 아니라, 부드럽게 올라오는 편입니다. 저는 틸팅의 부드러움 측면에서는 나름 만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틸팅의 단계조절은 이 왼쪽 하단에 있는 납작한 레버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틸팅의 강도조절은, 단계조절은 왼쪽레버입니다. 틸팅의 단계조절은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들긴합니다. 다른 의자들의 단계조절은 보통 레버의 위치에 따라서 직관적 구조로 조절이 됩니다. 그런데 t50은 두 번의 조작이 들어갑니다. 풀어준 상태에서 각도를 원하는대로 맞추고, 그리고 다시 조여주면 그 각도까지만 조절이 가능하게 해주는 그런 방식입니다. 자료에는 5단계까지 단계조절이 된다고 나와있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3단계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암레스트



팔걸이


다음으로 팔걸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팔걸이는 기본적으로 위아래 조절이 가능합니다. 위로는 많이 올라가는데, 아래로는 많이 내려가는 편은 아닙니다. 앞뒤조절도 가능하고, 양 옆 각도 조절까지 됩니다. 이 친구가 안사용해서 그런지 뻑뻑하게 조절이 되긴 했습니다. 그리고 길이는 적당히 길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직접 길이를 재어보면, 260mm정도가 나왔습니다. 쿠션감은 적당히 딱딱한 느낌에, 살짝 들어가는 푹신함정도였습니다. 그렇게 큰 특별한 특징은 없는것 같고, 다만 조금 흔들린다는것 정도는 알고계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좌판



좌판


다음으로는 좌판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게요. 좌판은 소재가 패브릭입니다. 메모리폼과 고탄성 스펀지가 사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쿠션감이 적당히 나쁘지 않았어요. 이 의자같은 경우는 사용한지 꽤 돼서, 쿠션감이 좀 떨어진것일 수도 있는데, 그래도 2년을 사용한 것 치고는 쿠션감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결이 보입니다. 결 때문에 사이사이에 이물질이 좀 끼긴했습니다. 제가 홈페이지에 가서 확인을 해보니까, 새롭게 나오는 의자들은 결 소재의 패브릭이 아니라, 매끄러운 소재의 패브릭인것 같습니다. 그런것들은 괜찮아 보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하단 레버로 시트의 앞뒤조절이 가능합니다. 이 의자 같은경우는 앉아서 조절하기는 좀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일어나서 직접 뺐다 꼈다하시는게 편하실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왼쪽 뒷쪽 하단 레버로, 시트의 틸팅 각도 조절이 됩니다. 이것도 조작이 뻑뻑하고 불편합니다. 앉아서는 힘들거고, 일어나서 조절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틸팅 각도 조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좌판은 교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게 하나의 구매 포인트라고 해요. 찍찍이가 의자 하단에 있는데,찍찍이를 떼어서 벗기면, 의자 좌판이 떼집니다. 막상 살 때는 이게 좋아보여서 샀는데, 안바꾸게 됩니다. 커피를 쏟거나, 큰 얼룩이 생기거나 등의 문제가 아니라면, 좌판의 교체는 잘 하지 않게 되는것 같습니다. 


의자다리-캐스터


의자다리


그리고 의자의 다리인 캐스터는 기본 소재가 나일론 캐스터였습니다. 이 친구는 특별히 싯브리커 캐스터를 달았습니다. 옵션을 추가한 것입니다. 그래서 의자를 밀면, 밀리는것 자체는 큰 어려움은 없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들어가면 막혀서 잘 안움직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의자에 먼저 착석을 한 뒤에 엉덩이 힘으로 밀어서 제 자리로 오는 편인데, 그런 사람에게는 이게 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제 친구는 한 번 착석하면 움직이는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이런 친구같은 분들은 이러한 싯브리커 옵션이 좋은 기능이 되긴 할 것 같습니다.

총평


이제 마지막으로 총평을 해보겠습니다. 시디즈 t50은 사무용 의자로 봤을 때 정말 적합하고 무난한 의자인것같습니다. 다양한 체형이나 키를 커버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꽤 만족스럽게 사용을 했습니다. 다만 가격이나, 시디즈 의자의 명성에 비해서는 디테일한 조작감 같은거, 레버의 부드러움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던 as문제라던가, 뽑기와 같은 품질관련 문제가 개선될 여지가 분명히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의 시디즈 의자 t50의 리뷰는 여기까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리뷰를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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